미국 대학원 유학준비

[유학] 출국 및 입국 - 출국준비하기 - 1. 짐싸기 / 비행기표 끊기

Joshua Kim 2012. 4.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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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티켓 끊기>>


I-20 에 명시된 개강날짜로부터 30일 이전부터 입국이 가능하니까 적당한 날짜에 티켓을 예약하자.  티켓 예약은 한국 여행사를 이용해도 되고, 여러 미국 여행사를 이용해도 된다. 외국계 항공사가 가격이 좀 더 저렴하므로 외국 항공사 홈페이지를 직접 이용해도 된다. 익스피디아 혹은 델타닷컴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하다. (예: www.expedia.com   www.delta.com


티켓 예약이 다 됐다. 많게는 두 번 환승해야 하기도 하니까, 한국 출발부터 미국 목적지 도착까지 길게는 24시간이 걸릴 것이다. 필자의 경우 최대 26시간 걸려 들어온 적이 있다. (비추~!!) 


왕복으로 끊느냐 편도로 끊느냐.


필자는 한국을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사람처럼 편도로 끊고 미국행을 탔다. 하지만 딱 1년이 지난 뒤, 한국에 다녀오게 되더라. 역시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결정하자.


하지만, 왕복 티켓으로 미국에 나올 경우,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때 티켓을 다시 사야 하는것이 번거롭다. 



<<짐 꾸리기>>


이제 짐 싸자. 

고해커스 사이트에 유용한 팁들이 많다. 링크 걸어두니까, 들러보면 유용할 것이다.

http://www.gohackers.com/html/?id=departure


그래도, 필자의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1. 한국에서 전자제품은 최소한의 것만 가져오자. 일단은 전압이 달라서 (110v) 불편하다. 만약 220v 전자기기를 가져온다면 돼지코가 필요하다. 220v 콘센트를 110v 납작콘센트로 바꿔 주는 돼지코는 한국에서 찾기 힘들더라. 되려 미국에 있는 한인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kihana96&logNo=130050250585&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2. 양말/속옷은 많이 가져오자. 겉옷 등은 미국이 좀 더 싸다. 미국의 대중적인 할인마트인 TJ Maxx 나 ROSS, Kohl's 등만 잠시 돌아보아도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옷과 악세사리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속옷과 양말은 한국에서 사는 것이 오래 쓰고 좋다.


3. 나무면봉을 쓰고 있다면 가져오자. 필자가 사는 동네에서는 한인마트에서조차 나무면봉을 팔지 않는다. 이윤이 남지 않는다고 한다. 나무면봉이 필요없는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필자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서 이곳에 적어 본다.


4. 간단한 학용품은 챙겨오자. 필기구, 포스트잇, 형광펜 등은 미국이 꽤 비싸다. 단, 연필은 싸다. 그리고, 확실히 한국 학용품이 아기자기하고 이쁜게 많다.


5. 대부분의 물품은 정말정말 미국에 다 있다. 약간의 가격차이는 있겠지만, 짐이 많아져서 오버차지하는 것보다 걍 여기서 필요한거 한개한개 사는것이 나을 수 있다.


6. 책은 필요한 것만 챙겨오자. 미국에서 공부하다 보면 한국책이 절실해 질 때가 있다. 특히 교재같은 경우, 영어에 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리딩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한글책을 보고 미리 개념이라도 잡고 들어가면 영문 리딩이 한결 수월해진다. 그리고 미국에서 책 사면 비싸다고 하는데, 사실이다. 하지만 international version 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면 미국 정가의 반값 정도로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7. 국제전화 카드는 미리 만들어두자. 미국->한국 할인 국제전화카드는 종류가 다양하다. 약 3만원 가량 충전하면 400분 (500분??) 가량 국내 유선번호와 통화할 수 있는 미닛을 준다. 


8. 신용카드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여유롭다면 하나쯤 준비하자.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있으면 편하다. 나중에 미국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하면 미국 신용카드가 하나 생기게 되지만, 그 전까지 필요할 수도 있으니 비상용으로 하나 준비하자.


9. 건강보험 들자. 학교에서 건강보험을 들어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건강보험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유학생 건강보험이 가능한 보험사를 살펴보고 준비하자.


10. 국제운전면허증 만들자. 많은 유학생들이 차를 구해서 사용한다. 미국 면허증을 따기 전까지 사용할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져 가도록 하자.


유학생 짐 꾸리기에는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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