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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얼마전부터 집의 면적을 "" 에서 "제곱미터" 로 바꿔 부른다고 한다.


방금 부엌에서 발견한..  고기구워 먹는 전기후라이팬 넓이가 1265 cm2 라네.  1.26 제곱미터...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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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에게서, 악평 혹평보다 무서운것이 무관심이다.  나가수2가 지금 무관심 속에 뭘 하던지 말던지 하는 분위기가 더해 가는 좋지 않은 입장이라는 기사가 종종 나오곤 한다.


나가수1 때, 개인적으로 한명 보고 싶은 가수가 서문탁이었다.  하지만, 버클리음대 장학생으로 유학을 가버렸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그녀의 섭외기사를 봤다.  학업을 쉬는 것 자체가 큰 결정인 만큼, 이번 나가수 출연이 프로그램 뿐 아니라 그녀 자신에게도 득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그녀의 출연이 얼만큼의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모르겠지만, 일단 필자의 관심은 끌어놨다.  


작은 성공~.




출처: 까먹었어요.... ㅠㅠ  문제되면 지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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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눈길을 끄는 제목을 발견했다.


"가수 김광석, 자살하지 않았다" 주장 파문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206/sp2012060515523596010.htm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1996년, 필자가 대학합격한 그 해 초에 자살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고, 그의 죽음을 너무나도 아쉬워했었는데, 15년이 넘은 이 때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 놀랍다.  


링크된 기사에는, 여러 정황에 따라 그의 죽음이 타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아직 증거가 불충분해서 기사화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노래로 인해 즐거워하고 힘을 얻는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살한 가수의 노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것이 그닥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어떻게 고인이 되었는지보다는 그의 노래가 더욱 기억되고 있는 터라 이런 기사가 나는 것 자체 역시 좋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사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저 기사가 거짓이라 해도 상관없다.  그저 무엇이 진실인지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스포츠한국

링크: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206/sp201206051552359601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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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실험실에 혼자 일하고 있었다가 우연히 불후의 명곡2 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원래 나가수를 한편도 빠짐없이 즐겨 봤던 터라, 잠시동안의 나가수의 결방 동안 불후의 명곡2를 보면서 섭섭함을 달랬던 것이었다. 


나가수의 아류작, 나가수의 아이돌 버전, 나가수의 마이너리그 정도로 생각되던 불후의 명곡2이기 때문에 그냥 일할 때 BGM 정도로 생각하고 틀어놓곤 했었다.  그리고 알리라는 가수는 이전에 티비에서 한두번 본 적이 있다.  노래잘하는 어린 가수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얼마 전, 알리가 부른 가시나무새를 듣고 갑자기 이 가수가 궁금해졌다.  가수의 사생활이 궁금한게 아니라 이 가수가 불렀던 노래가 궁금했었다.  유튜브를 통해 무작위로 검색해 보면서, 사실, 불후의 명곡2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이 가수를 잡은 것이 정말 행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당히 노래 잘하고 적당히 이쁘게 생긴 남녀아이돌"과는 여러모로 달랐다.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수습도 충분히 잘 했다. 


어릴적 국악을 배웠다고 했고, 리쌍을 피처링해 줬고, 임재범과 같은 소속사(예당)라고 한다.


알리의 첫 곡은 고추잠자리.  두번째 곡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때마침, 저 때에 나가수1에서 조용필 특집을 함께 했다고 한다.  만약 알리가 저 곡을 가지고 나가수에 나간다 하더라도 전혀 밀리지 않을것 같았다.  


아뭏든,  아주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가수를 찾았다


 앞으로 계속 좋은 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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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Hoggle Zoo 라고 하는 작은 규모의 동물원이 있다.  얼마 전 지역 뉴스에서 이 동물원에 북극곰이 들어왔다고 해서 인사차 구경하러 갔다.  하지만, 개장은 6월부터라고 해서 보진 못했다.





길에 오리가족들이 나왔다.






귀엽게 자는 덩치큰 고양이... 사실은 호랑이...







기린 집 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  정작 기린은 집밖에서 놀고 있었다.







오늘의 포토제닉.  자신의 응가를 취미삼아 먹는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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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2의 바뀐 하차시스템은 1등과 12등이 동시에 그만두는 것이다.  이 기사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가수들 입장에서 2등부터 11등이 목표가 되는 경연이겠구나 했다. 


1등 해서 당당히 자랑스럽게 나가는거면 영예롭고 기분좋겠지만, 그 이후로는 나가수에 출연할 수가 없다.  사실, 몇몇 가수를 제외하고는 TV 출연이 그렇게 많지 않은 가수들인데, 1등해서 어렵사리 잡은 출연기회를 놓치는것보다는 2등-11등 해서 꾸준히 얼굴을 보여주는게 어찌보면 더 이익이지 않을까.


어제 나가수2의 1차 경연에서 1등을 선정하는 상위6명의 경연을 봤다.


1등은 박완규.  부치지 않은 편지라는 고 김광석씨의 곡을 살풀이 하듯이 구슬픈 락버전으로 편곡하여 웅장한 무대를 만들었다.  


2등-6등은 비교적 잔잔하지만, 쉽게 들을 수 없는 숨은 명곡들로 이루어졌다. 그러한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부치지 않은 편지를 "웅장"하게 "락"버전으로 부른 박완규는 1등을 하여 수개월 뒤에나 볼 수 있지만, 나머지 가수는 한달에 두번씩 꾸준히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 나가수1 때, "나는 성대다" 라는 말이 잠시 돌았다.  잘 내지르면 상위권에 랭크된다는 것을 비꼰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소라의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한다. 이소라만의 목소리로 듣는 그 노래는 나에게는 그 경연에서 우승감이었으나, 결국 이소라는 탈락하고 말았다.  그 경연 전의 인터뷰에서 "귀가 지쳐간다" 라는 말을 했던 이소라.  이런 일을 예견했을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건, 상당한 실력의 가창력을 보여주어 감동을 준 박완규는 1등하여 탈락했고, 약간 자신의 가창력을 감춘 나머지 가수들은 1등 대신에 잊혀져 가는 명곡을 들려주면서 계속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하위권 6명의 경연이 6등을 피하기 위해 등수에 조금 더 신경쓰는 경연이 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그것이 내지르기만 하는 "나는 성대다2" 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http://www.imbc.com/broad/tv/ent/sunday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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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연히 타블로가 타진요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는 기사를 봤다.


http://news.nate.com/view/20120519n05323?mid=e0102


기사에 따르면, 타블로(김선웅)는 재판에 필요한 서류들을 갖추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곧이어 고소를 취하했다고 하는데...


연예인의 고소 취하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연예인이 고소에 휘말리는 일이 늘어난다면, 그것은 팬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공인이기 때문에 일반인에 대하여 아량을 베푸는 수준이 아닌, 속된 말로 "호구"로 다른 연예인들의 위치를 낮추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타블로는 적어도 필자가 느끼기로는 타진요 및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동정표를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한다는것을 자신이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이번 고소 취하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지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타블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타블로를 공격했던 타진요를 용서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는거다. 내가 좋아하는 타블로를 못살게 군 사람들은 따끔한 맛을 봐야 한다는 생각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물론, 타블로의 대인배다운 마음씀씀이를 지지하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타블로의 심정은 어땠을까. 물론, 본인만이 알것이며 혹은 본인조차도 자신의 마음을 종잡을 수 없었을 수도 있다.


여기서 이것이 맞고 저것이 틀리다라는 판단은 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타블로의 고소 취하는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혹시 타진요 측에서 사죄하며 용서를 구했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타블로가 먼저 나서서 구하지도 않은 용서를 했다면, 약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일이다.



어쨌거나, 나는 타블로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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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호수에서 살고 있는 오리가족이 나들이 나왔다. 





차조심 해...





덤으로, 우리동네 개울가.




개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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