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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상으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치스 내셔널 파크.  약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당일 코스로 다녀오곤 한다.

현지인들에게는 "Arches National Park" 보다는 "Moab" 이라는 명칭으로 많이들 불리운다.   "나 모압 다녀왔어"  같이.. 
사실, 모압은 아치스 내셔널 파크가 위치하고 있는 마을의 이름이다. 

아치 모양의 돌들이 많아서 아치스(복수형) 내셔널 파크로 불리우며, 주위에는 캐년랜드, 글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등등의 여러 파크들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모든 캐년들이 느낌이 다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꼭 모두를 둘러보기를 권한다.

캐년에 갈 때는 1-2시간 이상은 걸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물, 선글라스, 모자..)  차에서만 보는거는 수박 겉핥기~!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1박 하는것을 추천한다. 


모압 주위의 지형은 죄다 이렇다.  



사진은 Arches National Park 입구.







아치스 공원의 돌 위에는 특별한 미생물이 자란다고 한다.  밟지 말라는 표지판이 곳곳에 보인다.




야생에서 자라는 선인장.  다양한 선인장들이 무진장 퍼져있다.




대표적 아치인, Delicate Arch.

이 아치를 보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아치까지 직접 걸어 올라가기.  1시간 가량이 걸리지만, 쉽게 밟아볼 수 없는 형태의 돌과, 아치 근처에서 보이는 주변의 풍경들은 "가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할 만 하다.

나머지 방법은, 차를 이용해서 아치가 멀리서 보이는 곳으로 가서 보는 방법이다.  물론, 상당히 멀기 때문에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델리킷 아치 아래에 있는 U 형태의 계곡과 함께 감상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물론 둘 다 보면 좋다.

멀리서 본 델리킷 아치.




가까이서 본 델리킷 아치.










갖가지 신기한 형태의 돌들.






기억이 맞다면, 이것은 Tunnel Arch 일 것이다.





기억이 맞다면, 여기는 Landscape Arch
보기보다 꽤 크다. 사진 아래에 보이는 나무들이 사람 키 정도 된다.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이름의 돌들.





무슨무슨 아치.





밸리 (Valley) 의 형성과정을 설명한 그림. 
표지판 뒤로 보이는 거대한 지형이 저렇게 생긴 밸리라고 한다.






이런 돌도 있고 저런 돌도 있고~




우연히 발견한 도마뱀 한마리.
아스팔트 위를 지나가는 순간을 찍어두었다. 





저렇게 생기기도 쉽지 않을텐데.. 
신기한 모양의 바위.




모압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모압 마을 입구 근처에 콜로라도 강의 지류를 볼 수 있는 샛길이 있다.  이 곳 역시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흘러가는 지형이라, 30분 가량의 드라이빙 코스 내내 탄성을 지르게 되는 곳이다.  낚시도 가능하고, 돗자리 깔고 밥먹고 가도 되는 공간도 군데군데 있다.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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